뇨끼2 201014 이태리재에서 점심, 평일 경복궁 산책 친구들과 서울숲 소풍을 갔을 때, 14일에 휴가 내고 소풍갈 수 있냐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콜 했다. 휴가 쓰고 싶어서... H 콧바람 쐬기 프로젝트였는데, 첫 목적지는 남이섬이었고 친구들도 몇 명 더 있었으나 다들 갑작스레 일이 생기는 바람에 결국 H와 나 둘이서 서촌에서 가볍게 만나기로 했다. 단톡방에서 일정을 정하고 있으려니까 친구들이 막 맛집을 추천해줬다. 무슨 맛집 자판기들이다. 추천해준거 전부 내 지도에 별표해놨다. 다 엄청 맛있어보였는데 서촌이 산책하기가 제일 좋아보여서 이 근처의 이태리재를 가 보기로 했다. 1. 이태리재 가자고 하고보니 미쉐린가이드에 오른 식당이었다. 안 그래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기대가 됐는데 더욱 기대가 차올랐다. 코로나 때문에 각 잡고 맛있는 거 먹으러 .. 2020. 10. 18. 200131 한남동 뇨끼바 방문 이 날은 오래 전 예약해둔 뇨끼바를 가는 날이었다! 예전에 뇨끼가 너무 좋다고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친구 R이 이런 곳을 발견해서 가자고 거의 한 달 전쯤에 말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퇴근하고 R, C와 함께 뇨끼바를 방문했다. 양이 좀 적은 편이라 대충 먹고 이자카야로 가서 맥주 마시면서 배를 좀 채우자고 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배부르게 먹었다. 내부는 밝은 분위기로 깔끔했다. 특징이 있다면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라 옆 사람들과의 거리가 딱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거리가 보장되는 것보다 좋진 않지만 여자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았던 것 같다. 내부가 조명도 그렇고 예뻐서 다들 서로가 걸리지 않게 신경 쓰며 셀카를 열심히 찍었다. R도 오늘 새 프사를 건져간다는 다.. 2020.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