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크릿산타2

21년 1월의 일기 이놈의 피부 트러블 진짜 이놈의 피부 트러블이 계속 낫지를 않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2월 초인데, 아마 피부과 약을 계속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진짜 팩도 열심히 하고 나름 피부에 관심을 주고 있는데 왜 안 낫니 정말이지 알 수가 없다. 줌으로 시크릿산타 모임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줌으로 시크릿산타 모임을 하기로 했다. 점점 친구들과의 줌 모임이 익숙해지고 있다. 선물과 편지는 택배로 부치고. 이름은 다른 걸로 바꾸고, 주소는 흐린 눈하고 모른 척 하다가 줌 모임에서 같이 개봉을 하기로 했다. 이름은 별명으로 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었어서,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붉은머리오목눈이'같은 동물 이름으로 하는 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냥 비웃음만 샀다. 근데 택배가 서로의 집으로.. 2021. 2. 7.
2019 시크릿 산타 파티 친구 S네 집에서 2019년의 시크릿 산타 및 송년회를 했다. 시크릿산타는 친구들 모임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마니또처럼 시크릿산타를 뽑아 선물을 준비한다. 원래 장소는 따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 S의 집에서 하게 되었다. D는 집에서 한시간 반이나 운전해서 오고, S도 C와 함께 같이 일하고 오느라고 운전을 해서 집에 오는데 나랑 J가 집앞에서 차를 얻어 탔다. 친구들이 운전에 능숙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멋있다. 실은 나만 빼고 다들 면허가 있고, D와 S,C는 출퇴근을 운전으로 해서 더 잘한다. 난 언제 면허 따지... 빨리 이번 겨울에 따야 쓰겠다. 아무튼, 이 날의 메뉴는 쉐라튼의 터키투고 였다. D가 차를 몰고 가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엄청난 양의 음식을 픽업해왔다...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