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1 21년 1월의 일기 이놈의 피부 트러블 진짜 이놈의 피부 트러블이 계속 낫지를 않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2월 초인데, 아마 피부과 약을 계속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진짜 팩도 열심히 하고 나름 피부에 관심을 주고 있는데 왜 안 낫니 정말이지 알 수가 없다. 줌으로 시크릿산타 모임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줌으로 시크릿산타 모임을 하기로 했다. 점점 친구들과의 줌 모임이 익숙해지고 있다. 선물과 편지는 택배로 부치고. 이름은 다른 걸로 바꾸고, 주소는 흐린 눈하고 모른 척 하다가 줌 모임에서 같이 개봉을 하기로 했다. 이름은 별명으로 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었어서,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붉은머리오목눈이'같은 동물 이름으로 하는 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냥 비웃음만 샀다. 근데 택배가 서로의 집으로.. 2021.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