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치니1 201014 이태리재에서 점심, 평일 경복궁 산책 친구들과 서울숲 소풍을 갔을 때, 14일에 휴가 내고 소풍갈 수 있냐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콜 했다. 휴가 쓰고 싶어서... H 콧바람 쐬기 프로젝트였는데, 첫 목적지는 남이섬이었고 친구들도 몇 명 더 있었으나 다들 갑작스레 일이 생기는 바람에 결국 H와 나 둘이서 서촌에서 가볍게 만나기로 했다. 단톡방에서 일정을 정하고 있으려니까 친구들이 막 맛집을 추천해줬다. 무슨 맛집 자판기들이다. 추천해준거 전부 내 지도에 별표해놨다. 다 엄청 맛있어보였는데 서촌이 산책하기가 제일 좋아보여서 이 근처의 이태리재를 가 보기로 했다. 1. 이태리재 가자고 하고보니 미쉐린가이드에 오른 식당이었다. 안 그래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기대가 됐는데 더욱 기대가 차올랐다. 코로나 때문에 각 잡고 맛있는 거 먹으러 .. 2020.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