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만나요1 옥상에서 만나요 얼마 전 정세랑 작가의 에 관심이 생겼다. 요새 한국 여성 작가에 부쩍 관심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알라딘을 돌아보다 표지가 너무 예뻐서 그냥 마음이 갔다. 얼마 전 서점에 갔을 때 초입을 조금 읽어보았더니 재밌어서 곧 사든 빌리든 해서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서 드디어 며칠 전 회사 도서실에 갔는데, 검색해보니 신간인 목소리를 드릴게요는 없고 다른 책들은 몇 권 있었다. 그 중에 18년에 출간된 가 왠지 끌려서 빌려왔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작가의 책을 정말 좋아하게 될 것 같다. 괜히 많이 사랑받는 게 아니구나 싶게 모든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바로 다음 장에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지 전혀 예상이 안 되는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아주 현실적인 이 시.. 2020.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