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루틴1 1월 말의 일기 - 전주전집/피씨방과 우봉고 올해 1월은 정말이지 정신도 없고 기운차릴 틈도 없이 지나가고야 말았다. 평일을 정신 없이 보내고 주말은 두문불출하며 누워만 있었다. 12월말 이후로 처음 친구와 만난 날이 1월 23일이었다. 아직은 퇴근 후 시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기가 쪽쪽 빨리는 나날 속에 그래도 있었던 즐거운 날들을 기록하지 않고 넘기기엔 너무 아까워서, 일단 간략하게라도 써보려고 한다. 1/23 친구 C, S와 사당의 전주전집에 방문해 전과 막걸리를 마구 섭취했다. S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설을 앞두고 기분을 내려고 했었던가 굉장히 오랜만에 막걸리를 조금 같이 마셨다. 전주전집이 맛있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막걸리 땡기는 날에 종종 방문할 것 같기도 하다. 새우전이랑 깻잎 안에 동.. 2020.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