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쓰푸틴1 이태원 야상해, 베쓰푸틴 살기 힘들 때 필요한 것 : 친구+미식+수다 가 완벽하게 만족되는 하루를 보낸 날! 전날 생리가 터져서 이 날 점심까지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 동기들이랑 점심 먹는데 대화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반응하기도 힘들어서 밥 먹고 먼저 사무실에 들어와서 멍 때리고 있을 정도였다. 아침먹고 약 먹고 점심먹고도 약을 먹었는데도 영 나아지지를 않아서 진지하게 약속을 취소해야하나 고민이 됐다. 그런데 오후쯤 갑자기 정신이 빡! 드는 일이 터져가지고 그거를 해결하려고 아둥바둥 집중해서 일을 하다보니까 갑자기 컨디션이 돌아왔다. 사람이... 분노에너지로 돌아간다는 게 이런 의미인지? 여튼 몸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스트레스는 쌓여서 저녁 약속을 간절히 원하는 상태가 되어 이태원으로 향했다. 후후 1. 이태원 야상해 내가 한 여.. 2020. 11. 15. 이전 1 다음